한인으로는 네 번째 PGA투어 풀시드를 노리는 허석호(32)와 진 박이 파이널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허석호는 30일 플로리다주 윈터가든 팬더레이크골프장과 크루키드캣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165명 가운데 공동 72위에 오른 허석호로서는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지는 마라톤 경기에서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한 셈. 동반 출전한 진 박도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쳐 허석호와 같은 공동 72위 그룹에 포함됐다. 마이클 앨런이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공동 50위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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