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스쿨 ‘수석졸업’을 장담하고 나온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가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선수, 22위가 최고 ‘불안’
LPGA투어 퀄리파잉 대회(Q스쿨)서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20)가 단독선두로 치고 나선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성적이 부진한 편이다. 19명이 무더기로 출전했지만 2라운드를 끝으로 공동 22위가 최고라 불안하다.
“수석졸업”을 장담하고 나온 미야자토는 1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코스(파72·6,43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3타 뒤진 2위는 리 앤 워커-쿠퍼(미국)며 전날 공동선두였던 틴에이저 모건 프레슬(17)은 3타를 까먹어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로 밀렸다.
한국은 전날 공동 44위였던 손세희가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전설안(24), 조아람(20) 등과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공동 15위였던 전설안과 조아람은 2오버파의 부진으로 7단계 내려앉은 것.
첫 날 공동 7위에 올랐던 송나리(19)도 2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저질러 공동 34위(합계 2오버파 146타)로 미끄러졌고, 펄 신은 공동 97위로 처졌다.
이밖에 채하나(고려대)는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4위, 김하나(23)는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해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