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인도는 2008년까지 12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만모한 싱 총리는 상원의 대정부 질의에서 지난해 5월 이후 지금까지 통신용 인공위성과 원격탐지용 위성 등 5개의 인공위성 제작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전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열대지방의 기상 연구를 위한 위성 발사도 프랑스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우주연구소(ISRO) 주도로 인공위성을 통해 통신과 방송기술, 지도작성, 기상예측 능력을 개선함으로써 자원개발과 경제성장으로 나가기 위해 야심찬 우주개발 계획을 추진중이다.
인도는 또 늦어도 오는 2008년까지 달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
ISRO는 지난 5월 2개의 인공위성을 하나의 발사체에 실어 동시에 발사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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