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 미야자토는 큰소리를 쳤던 대로 L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김나리 ‘Q스쿨’ 합격
전설안·손세희 잔류
-PGA- 허석호는 오늘 4∼5타 더 줄여야
김나리가 내년 LPGA투어에 데뷔한다. 올해 LPGA투어에서 뛰었던 손세희와 전설안은 내년에도 남는다.
김나리는 4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5라운드 합계 2언더파 358타로 공동 9위를 차지, 내년 투어 전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땄다. 합계 17언더파로 ‘수석 졸업’한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20)와는 무려 15타차. 17살짜리 미국 틴에이저 모건 프레슬도 합격했다.
올해 LPGA 상금 3만1,000달러에 그쳤던 손세희는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2오버파 362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투어 잔류를 확정했다. 부상으로 올해 8경기만 치러 투어 카드를 잃었던 전설안은 공동 22위(3오버파 363타)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브리트니 랭과 함께 가까스로 합격했다. 그러나 송나리, 조아람, 김하나, 채하나는 모두 조건부 출전권만을 땄다.
한편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한 허석호는 4일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크루키드캣 골프장(파72)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80위에서 공동 65위(5언더파 355타)로 뛰어오른 허석호는 최종 6라운드에서도 4∼5타를 줄여야 내년 투어카드가 주어지는 30위 이내에 들 전망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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