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갈수록 심화
생태학적 파괴상태
특단대책 필요성 대두
사방에서 흘러 들어 오는 오염된 강물과 남획, 외래 어종, 하천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변화 등이 오대호를 생태학적 파괴상태로 몰고가고 있다고 현지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오대호의 환경연구를 위해 각계에서 파견된 75명의 과학자들은 최근의 보고서에서 “죽어가고 있는 오대호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학자들을 총괄하는 국립야생연합 오대호 사무소는 지난 7월의 보고서에서 오대호에 영향을 미치는 각 도시의 낡은 하수관을 교체하고 50만 에이커에 이르는 습지를 개발하며 오염된 항만을 깨끗하게 하는 데는 연방정부와 주 정부는 물론 민간투자까지 합쳐 적어도 200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며 그 기간만도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 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오대호의 수질과 관련돼 투자한 예산은 8억달러 정도여서 이 호수와 관련된 지방정부나 감독 관청들이 계속해서 예산 증액을 백악관에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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