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은 18경기만에 코트에 복귀, 소속 팀 히트가 4연패 기록을 끊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속팀 히트 연패기록 끊어
‘공룡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11승10패)이 18경기만에 돌아와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NBA시즌의 두 번째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그 동안 뛰지 못했던 오닐은 11일 히트가 워싱턴 위저즈(8승11패)를 연장 접전 끝 104-101로 제친 홈 경기 출장, 10점(11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러나 자유투 15개 중 10개가 빗나갔던 끝에 경기 종료 1초전 16번째 프리드로우는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수훈을 세웠다. 그 덕분에 살아난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41점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연장전에서만 6점을 뽑아내며 연패기록을 ‘4’에서 끊었다. 그 대신 위저즈의 연패기록이 ‘3’으로 연장됐다.
한편 디펜딩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16승4패)는 전날 애틀랜타 혹스(3승16패)를 꼴찌라고 얕봤다가 큰 코 다쳤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11승8패)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올 NBA 시즌 최다 득점 퍼포먼스를 낭비했다.
스퍼스는 간판 팀 덩컨이 12점으로 부진했던 끝에 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4-94로 지는 얼굴 뜨거운 경험을 했고, 캐발리어스는 제임스의 52점에도 불구 T.J. 포드(24점), 마이클 레드(23점), 앤드루 보것(21점)이 고루 20점 이상 기록한 밀워키 벅스에 106-11로 패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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