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후 군복무를 위해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던 여성의 마네킹 남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ABC 방송에 따르면 조지아주 킹스랜드에 사는 수지 워커라는 여성은 결혼 직후 해군 잠수함 웨스트 버지니아호 승선 근무를 위해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다 e-베이에서 세일러 복장을 한 마네킹을 발견, 200달러에 구입한 뒤 일상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 워커는 “e-베이에서 마네킹 사진을 본 순간 남편의 얼굴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구입 후 마네킹에 콧수염을 달아놓고 나니 남편과 너무나도 흡사해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워커는 자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무게 18kg의 마네킹과 동행하고 있는데 이 독특한 커플(?)의 모습은 이웃 주민들은 물론 남편이 근무하고 있는 잠수정에서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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