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폭스스포츠 인터넷판은 15일 올해 영향력있는 여성스포츠인 10걸 가운데 재미교포 골퍼 위성미(16.나이키골프)를 5위에 올렸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한 미셸 위는 나이키 및 소니와 계약으로 예상 연간 소득이 1천만달러를 넘겨 이미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앞질렀다고 폭스스포츠는 평가했다.
폭스스포츠는 그러나 영향력 3위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개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한 10승을 해 승률 50%를 기록하고, 올해의 선수상을 8번째 수상한 소렌스탐을 꼽았다.
영향력 1위는 올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선정됐다.
샤라포바는 연간 수입이 1천800만∼2천300만달러로 여자 스포츠 선수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여자 테니스의 `흑진주 자매’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세레나가 4위였다.
2위에는 블랙엔터테인먼트텔레비전의 공동 창업자로 미국프로농구(NBA)의 워싱턴 위저즈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워싱턴 미스틱스, 북미하키리그(NHL)의 워싱턴 캐피탈스의 지분을 인수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갑부 셰일라 존슨이 올랐다.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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