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주 랭캐스터 카운티 검찰은 여자 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데이빗 러드위그(18)에게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랭캐스터 카운티 검찰의 돈 토타로 검사는 이날 총기를 사용, 사람을 죽인 중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사형에 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러드위그가 총기를 발사함으로써 당시 집에 있었던 부부의 자녀 2명의 생명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러드위그는 지난 11월14일 펜실베니아 리티츠 소재 여자 친구의 집에서 교제를 반대하는 그의 부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아버지의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다음날 추적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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