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20일 달라스 매브릭스전에서 3쿼터만 뛰고도 개인 최다 62점을 쏟아냈다.
매브릭스전서 3쿼터만에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20일 달라스 매브릭스전에서 자신의 싱글게임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3쿼터만에 62점을 쏟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홈 경기에서 33분밖에 안 뛰고도 3점슛으로 12점, 자유투로 22점을 포함해 토탈 62점으로 폭발, 팀의 112-90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브라이언트는 지난 2002년 1월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56점을 넣었던 기록을 성큼 뛰어 넘었다.
NBA 역대 최다득점은 1962년 윌트 체임벌린(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뉴욕 닉스전에서 세웠던 100점으로 아직까지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올 시즌 평균 득점 31.3점으로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과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1쿼터에 15점, 2쿼터에 17점을 기록하더니 3쿼터에 30점을 폭발시키며 95-61로 점수차를 벌린 뒤 벤치에서 느긋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브라이언트의 3쿼터 30점은 레이커스의 한 쿼터 최다 기록이자 1978년 ‘아이스맨’ 조지 거빈(33점), 같은 해 데이빗 탐슨(32점), 1962년 체임벌린(31점)에 이은 역대 4번째 최다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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