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형제’(Four Brothers)
디트로이트의 험악한 동네서 자란 흑백 4형제의 범죄 액션 스릴러. 이들은 모두 열악한 환경서 태어나 어렸을 때 인자한 백인 어머니에게 입양돼 형제간 사랑으로 뭉친 터프가이들.
뿔뿔이 헤어져 살던 형제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을 맞아 오래간만에 재회한다.
그런데 어머니의 죽음이 살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형제들은 총을 뽑아든다. 현대판 웨스턴으로 액션이 요란하다. 마크 왈버그 주연. 30달러 R. Paramount.(사진)
‘흉보 베어스팀’(Bad News Bears)
술꾼으로 백수인 왕년의 야구선수(빌리 밥 손턴)가 동네의 잡탕 꼬마들이 모인 야구팀의 코치로 부임한다. 지체부자유아로부터 컴퓨터광에 이르기까지 온갖 비야구적인 아이들을 모아놓고 코치는 야구를 가르친다며 욕만 퍼붓는다. 그런데 이 팀에 코치가 이혼하면서 떠나 보낸 딸이 피처로 입단하면서 꼴찌의 승리가 일어난다. 가족용 코미디. PG. 30달러. Paramount.
‘갈리폴리’(Gallipoli)
호주의 피터 위어가 감독하고 새파랗게 젊은 멜 깁슨이 주연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전쟁영화. 1981년작모험과 조국을 위해 군에 입대한 두 청년이 대륙과 대양을 가로질러 제1차 세계대전의 격전 중 하나였던 갈리폴리 전투에 참전한다. 이 전투에서 호주군은 독일과 터키 연합군에게 궤멸 당한다. 우정과 전쟁의 무의미를 그린 인간적 영화로 마지막 프리즈 프레임이 충격적이다. 특별판. PG. 16달러. Paramount.
‘섬’(The Island)
인간들의 기관과 피부이식 수술을 위해 제조된 두 청춘남녀 인조인간(이완 맥그레거와 스칼렛 조핸슨)이 인간적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들을 가둔 대형 섬을 탈출한다.
이들은 생전 처음 진짜 인간들을 만나 온갖 경험을 하면서 궁극적 자유를 향해 도주한다. 이들을 잡기 위해 킬러들이 뒤따르면서 액션이 요란하게 일어난다. 재미있는 공상과학 액션 스릴러 로맨스 영화. PG-13. 20달러. DreamWorks.
‘시카고’(Chicago)
2000년도 오스카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캐서린 제이타-존스) 등 총 6개 부문 수상작인 화려하고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뮤지컬. 2장의 디스크로 된 특집판으로 무대 뮤지컬이 원작.
싸구려 댄서 록시(르네 젤웨이거)가 남자를 사살한 뒤 센세이셔널한 사건 전문변호사(리처드 기어)를 고용한다. 자기 사건을 요란하게 선전해 스타가 되겠다는 야심. 퀸 라티파 조연. 춤과 노래가 일품이다. PG-13. 30달러. Mira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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