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운드업
르브론 제임스가 최종 4쿼터에 12점을 쏟아내며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17승9패)의 6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26일 홈 경기에서 32점을 기록, 5일만에 두 번째로 시카고 불스(12승15패)를 울렸다. 파이널 스코어는 102-91.
제임스가 30점 이상 넣은 것은 올 시즌 16번째며 12월에만 9번째다. 캐발리어스는 그밖에도 드루 구든이 20점, 래리 휴즈가 19점을 올려 동부 컨퍼런스 최고 홈 전적(12승3패)에 1승을 추가했다.
불스는 안드레스 노치오니, 크리스 두한, 타이슨 챈들러가 고루 15점씩 올렸지만 연패기록만 ‘4’로 늘어났다.
뉴저지 네츠(15승12패)는 적지에서 라이벌 뉴욕 닉스(7승19패)를 109-101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빈스 카터의 27점, 리처드 제퍼슨의 23점에 힘입어 구단 신기록(14연승)을 세웠던 2004년 이후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카터는 그 6경기 동안 경기마다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게임당 34점을 올렸다.
그러나 닉스는 2년 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NBA 정상으로 끌어올렸던 래리 브라운이 올해 지휘봉을 잡았는데도 바닥을 헤매고 있어 큰일이다. 반면 피스톤스는 브라운 감독이 없이 더 잘 나가고 있다. 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사령탑 플립 산더스의 지휘아래 22승3패로 NBA 싱글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울 페이스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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