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파트 D 내년부터 시행
연방 정부가 마련하는 처방약 보험 프로그램 ‘메디케어 파트 D’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1만여명의 OC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아직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선택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OC 레지스터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OC 전체 메디케어 가입자 33만여명 중 약 97%가 처방약 보험 프로그램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인 13만2,000여명은 메디케어 HMO 처방약 보험에 이미 가입한 상태다.
또 나머지 10만9,000여명은 자신이 다녔던 은퇴한 직장이나 군대로부터 처방약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1만여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은 아직 보험을 선택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들은 인근에서 무료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해 꼭 필요한 보험을 고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는 가장 원인으로 캘옵티마가 각 가입자들에게 발송한 안내책자의 내용이 워낙 복잡한데다 보험 프로그램 종류도 19개 회사 47개로 너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무료 보험 상담단체의 세릴 메롱크 프로그램 매니저는 “‘나는 석사학위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이게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며 “일반인들이 혼자서 자신에게 딱 맞는 보험 프로그램을 찾는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