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4일까지 19승10패)의 상승세가 꺾일 위기다. 팀 내 득점랭킹 2위(게임당 16.2점)로 르브론 제임스의 뒤를 받쳐주던 가드 래리 휴스(26)가 손가락 골절로 6∼8주 동안 뛰지 못하게 돼 시즌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휴스는 그 동안 통증을 참고 뛰어왔는데 4일 마침내 수술을 받기로 했다. 시즌이 1∼2개월밖에 안 남았다면 계속 참고 뛰겠지만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에 빨리 고치고 돌아오는데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 휴스는 이에 대해 “통증이 심해져 경기에 지장을 줄까봐 슈팅연습도 못하고 이었다. 해결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캐발리어스의 대니 페리 단장에 따르면 휴스는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나사를 집어넣어 부러진 뼈를 연결시켜야 한다.
프리에이전트로 시즌 직전 캐발리어스에 합류, 첫 28경기에 선발 출장한 휴스는 4일 밀워키 벅스를 91-84로 꺾은 경기에 처음으로 결장했다. 캐발리어스는 대신 내세운 데이먼 존스가 31분 동안 3점에 그쳐 휴스가 돌아올 때까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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