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의 신인경찰 1,121명이 9일 배출됐다.
뉴욕폴리스 아카데미에서 필기와 실기 시험을 모두 합격한 1,121명은 이날 졸업식에서 뉴욕시 경찰로서 최선의 임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들은 지금까지의 배출 기수에 비해 소수민족이 가장 많았던 해로 54%가 마이너리티로 조사됐다. 이중 여성이 21%를 차지했으며 흑인 18%, 아시안 7%, 히스패닉 28%의 분포도를 보였다. 백인 졸업생은 46%로 나타났다.또한 이번 졸업생중 14명이 석사 학위 소유자이며, 325명이 4년제 대학 졸업생, 275명은 2년제 대학 학위 수료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뉴욕에서 가장 우수한 경찰들이 배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미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범죄율을 낮추고 있는 뉴욕시경에서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레이몬트 켈리 뉴욕시 경찰국장은 “이번 졸업생은 가장 많은 마이너리티가 배출된 기수”라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26세로 이번 졸업생들은 순찰대, 주택 경찰대, 교통 경찰대 등 다양한
부서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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