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12승20패)의 간판스타 ‘T-맥’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6·게임당 25.2득점)가 허리통증으로 최소한 2경기에 결장한다. 올 시즌 내내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맥그레이디는 지난 8일 덴버 너기츠에 90-92로 패한 경기에서 해프타임 직전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나갔다. 로케츠 대변인에 따르면 9일 MRI를 찍어본 결과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오는 13일까지 쉬게 한 다음 다시 검사해볼 계획이다. 맥그레이디는 올 시즌 초에도 허리통증으로 8경기에 결장했는데 로케츠는 그때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로케츠는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도 지난 달 염증이 생긴 엄지발가락에 수술을 받아 앞으로도 4주는 더 있어야 출장이 가능한 상태로 올해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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