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인 김효원씨와 더불어 Hi-Tech Finance Co라는 융자회사를 Los Angeles의 중심가인 Wilshire Blvd에 창립하여 아주 성공한 Joan Kim 여사는 이제는 혼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사업도 아주 잘하지만, 모든 모임과 행사에도 앞장을 서서 자발적으로 구진 일을 다 맡아서 하는 봉사정신이 뚜렷하며, 게다가 남편을 끔찍하게 섬기면서 세 자녀를 잘 키우고 있는 현모 양처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인데, 사실 중년부인으로서 키도 크고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아주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불만이었던 것은 골프를 치면서 오버스윙(사진 Past)을 엄청나게 하는 것이었는데, 세상에 단 한번의 레슨(30분)으로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백스윙이 짧아진 사람은 필자가 레슨을 주면서 지금까지 처음 보는 일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오버스윙을 하지 않으니까 너무 공이 잘 맞았다고 하기에 하도 신기해서 필자가 오히려 물었다.
“어떻게 그렇게 금방 스윙을 짧게 할 수 있었냐”고.
그 대답이 아주 합리적인 것이었다. 비디오로 찍어 보여준 자기의 스윙이 얼마나 오버스윙인지를 알게 되어 짧게 스윙을 하라면서 잡아준 자세를 따라 하니 금방 스윙을 짧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탑에서 손이 오른쪽(사진 Future)에서 있도록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 90을 깼다고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 골프를 가리키는 사람으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는데, 이제 조금만 더 열심히 연습하면 80도 깰 날이 곧 올 것이다.
스윙을 짧게 줄이는데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1) 초기에 손목을 set을 하고는 어깨만을 더 돌려주는 식
(2) 클럽shaft를 평행으로 보낸 다음 클럽헤드만을 뒤로 던지는 식
(3) 손을 머리에서 멀리 목표반대방향으로 보내는 식
(4) 백스윙이 너무 길어지기 전에 체중을 목표 쪽으로 shift하는 식
(5) 스윙을 flat하게 하는 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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