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던컨은 보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팀 던컨, 올림픽 세계 선수권 불참
샤킬은 고려중·아이버슨은 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수퍼스타 팀 던컨이 올림픽 불참을 미농구협회에 공식 통보했다.
미농구협회 국장 제리 코랑젤로는 던컨의 에이전트인 론 배비가 전화로 올해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와 오는 2008년 올림픽에 참가하게 될 미 국가대표팀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던컨도 이와 관련 “대표팀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국가대표팀 구성의 책임을 지고 있는 코랑젤로는 대표팀에 선발되면 3년간은 기여해 줄 것을 선수들에게 요구하고 있는데, 대표선수들은 올해 8월 일본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7월부터 훈련캠프에 참가해야 하고 내년에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캠프에 참가해야 한다.
코랑젤로는 15~18명의 선수들을 접촉했으며 던컨이 불참을 통보한 첫 선수라고 밝히고 샤킬 오닐을 비롯한 몇명 선수는 ‘고려중’이며 앨런 아이버슨 등은 참가 의사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던컨은 지난 2004년 올림픽에 미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동메달을 거뒀으며 2000년에도 선발됐으나 무릎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코랑젤로는 대표팀 구성에 있어 선수들의 역할을 고려하겠으며 단순히 수퍼스타들의 집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월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이전에 선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