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세’(Luxury Tax)는 당연히 내야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LA 레이커스가 올해는 ‘샐러리 캡’(Salary Cap) 룰에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레이커스가 ‘사치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샐러리 캡 룰이 생긴 2001년 이후 처음이다.
NBA에서는 샐러리 캡 룰을 위반할 경우 초과되는 금액만큼의 ‘사치세’를 물어야 한다. 예를 들어 500만달러가 넘었으면 추가로 500만달러 벌금을 내야하는 것. 하지만 레이커스의 올 시즌 선수들 전체 연봉은 약 5,900만달러로 팀 당 6,170만달러로 책정된 올 NBA시즌의 샐러리 캡보다 아래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만 해도 팀 페이롤이 약 6,900만달러에 이르렀다. 팀 당 5,500만달러였던 샐러리 캡을 훨씬 넘어 무려 1,400만달러에 이르는 ‘사치세’를 내야했는데 올해는 오는 2월23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다른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기 드문 현상이다.
한편 포브스 매거진은 최근 레이커스의 구단 가치를 지난 시즌보다 2,100만달러가 오른 5억2,900만달러로 평가해 눈길을 끈다. 이 매거진에 따르면 레이커스보다 더 값진 구단은 NBA 전체에 뉴욕 닉스밖에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