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캠벨(사진)이 PGA투어 밥 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캠벨은 20일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파머코스(파72·6,950야드)에서 치른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2라운드까지 보기가 없었던 캠벨은 이날도 10번홀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만 수확했으나 끝에서 2번째 홀인 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노보기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날 4개의 코스중 가장 긴 클래식코스(파72·7,305야드)에서 3라운드를 치른 스캇 버플랭크가 7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잔 센든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5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첫 4일간 파머, 버뮤다듄스, 라킨타, 클래식코스를 거친 뒤 최종 5라운드는 클래식코스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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