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피어스(왼쪽)와 월리 저비악은 이제 셀틱스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보스턴 셀틱스(17승25패)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9승21패)가 한꺼번에 7명이 유니폼을 갈아입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CBS 스포츠라인 웹사이트는 26일 밤 셀틱스가 릭키 데이비스, 마크 블런트, 마커스 뱅크스, 저스틴 리드에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개를 팀버울브스에 주고 월리 저비악, 마이클 올라워캔디, 드웨인 존스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셀틱스의 대니 에인지 디렉터는 이에 대해 “우리의 간판스타인 폴 피어스 옆에 월리 저비악과 같은 수준급 선수를 세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3월 29세가 되는 저비악은 올 시즌 게임당 20.1득점에 4.8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어느새 31번째 생일 눈앞에 둔 전 클리퍼스 센터 올라워캔디는 올 시즌에도 게임당 6점에 5.6리바운드로 헤매고 있고, 팀버울브스가 받은 선수들 중에는 게임당 19.7점인 데이비스의 득점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기복이 심한데다 태도에도 문제가 있는 선수로 팀버울브스가 위험부담을 떠맡은 셈이다. 그 대신 팀버울브스는 올라워캔디보다 득점력이 좋은 센터 블런트를 얹혀 받은 것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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