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튼로드 한인상공인협회(회장 이석현)가 주최한 상공인을 위한 설날 파티가 5일 오후 6~11시 포츠머츠 지역 이화식당에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상공인들의 단합과 유대를 다지고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파티에는 페닌슐라노인회, 타이드워터소망회 회원 30여명 등도 초청됐으며,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도진홍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이석현 회장의 인사말, 공로패 증정, 내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현 회장은 “사업하는 회원들께서 바쁜 시간에도 저의 취임 뒤 첫 행사인 설날파티에 성황을 이뤄 감사를 드린다”며 “젊은 세대로 바뀐 임원과 협회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회장인 임호순 고문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잔치에는 타이드워터소망회 양승철 회장, 페닌슐라노인회 우종면 회장, 페닌슐라한인회 정종영 회장, 타이드워터한인회 윤일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2부 순서는 최줄리씨 사회로 페닌슐라노인회 여성회원들의 라틴 댄스, 마카로니 춤을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4개조로 나누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펼쳤으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시간과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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