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영국의 식민지 개척자들이 미국에 제일 먼저 상륙해 신도시를 건설한 곳이 윌리엄스버그 남단의 제임스 타운이었다. 그리고 이어 청교도들을 태운 메이플라워호 역시 윌리엄스버그를 향해 출항했으나 풍파를 만나 매서추세츠주 플리머스에 상륙한 것이 이민 역사의 출발점이 됐다.
2007년은 제임스타운 건립 400주년이 되는 해다. 윌리엄스버그는 2007~2008 2년에 걸쳐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윌리엄스버그 시는 18개월에 걸쳐 식민지 개척 초기의 역사를 원형대로 재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당시 생활 모습과 행정관리, 인디언과의 싸움, 윌리엄스버그의 발전과 성장에 이어 미국 독립이 이뤄지기 까지의 역사를 당시 모습 그대로 조명할 예정이다. 윌리엄스버그 시는 ‘혁명의 도시(Revolutionary City)’로 명명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산업 진행을 기획하고 있어, 햄튼로드 전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항만 건설: 햄튼로드 지역은 새 항만 건설과 기존 항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츠머스 엘리자베스 강변에 4천5백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되는 새 항만은 300에이커 터미널을 갖춰 선적과 하역을 처리하게 된다.
그리고 뉴폿뉴스 지역 항만의 석탄 하역 터미널은 대대적으로 보수·확장돼 외국에서 수입되는 석탄 처리용량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주택 건설: 올해 주택 건설과 판매 전망은 밝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다. 지난 2년간 집값이 약 25% 상승해 현재 일반 서민들은 집을 살 염두를 못 내고 있다. 올봄의 주택 판매실적에 따라 향후 주택 시장을 점칠 수 있을 것이다.
1-2월은 주택 거래가 부진한 기간이기 때문에 아직 향후 전망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작년과 같은 부동산 과열 현상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이자율 상승과 집값 상승에 따른 구매의욕 저하가 현재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다.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현재 주택 건설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건설 붐이 언제 멈출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페닌슐라 지역에는 새 단독주택과 아파트, 콘도 등이 많이 신축되고 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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