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훼어팩스 카운티가 노인 복지정책 확충에 나서고 있다.
카운티는 우선 300만 달러를 투입, 노인 시설 개선에 나가기로 하는 한편, 민간기업이나 비영리단체의 노인복지시설 투자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현재 5개의 노인 데이케어 센터와 1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용하고 있으나 이를 대폭 확충할 필요하 있다고 보고 앤소니 그리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최근 발표한 예산안에 이를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2010년이면 훼어팩스 카운티 인구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가 16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00년 센서스의 노령인구보다 무려 43.8%가 늘어나는 것이다.
또 85세 이상의 초고령 인구는 38.7%가 늘어나 9,604명에 달할 전망이다.
의료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은 점차 높아져 1970년에 70.8세이던 것이 2000년에 이미 77세가 됐고 앞으로도 계속 연장될 전망이다.
카운티 정부는 우선 리틀 리버 글렌과 리틀 리버 글렌 II 노인 아파트에 12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한다. 현재 120채 규모에서 올해 안으로 60채를 늘리고 데이케어 센터도 35명 증원하게 된다.
또 시니어 플러스 프로그램에 91만5,000달러를 지원, 서비스센터 이용자의 편의를 돕게 된다. 서비스 센터는 점심, 교통수단, 각종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간단한 의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CARE 펀드에도 50만 달러가 지원된다. 민-관 협력 펀드인 CARE는 개인 투자 200만 달러를 추가 유치, 저소득 노인용 주거시설일 지을 계획이다. 현재 카운티 내에 이 같은 시설은 알렉산드리아의 린코니아 센터(52실), 매나세스의 버밍햄 그린(64실) 두 군데가 있다. 현재 대기자만 205명에 달한다.
도 노인 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영리단체 지원금으로 40만 달러가 투입되며, 알츠하이머 센터에 30만 달러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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