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는 2번시드가 말해주듯 오클랜드 리전의 승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UCLA의 스타 포인트가드 조단 파마.
“3월의 광란’NCAA 토너먼트 프리뷰
매년 3월 미 전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3월의 광란’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가 14일 몬모스 대 햄튼 ‘미니애플리스 리전 16번 시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공식 64강 토너먼트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미 스포츠 최고의 스릴러 이벤트를 리전별로 두 차례에 걸쳐 분석해 본다.
◆애틀랜타 리전
J.J. 리딕의 외곽포를 앞세운 전통의 명문 듀크(30승3패)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듀크는 대진운이 사납다.
애틀랜타 리전은 ‘호랑이’(LSU 타이거스), ‘늑대’(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 울프팩), ‘황소‘(텍사스 롱혼스) 등이 우글거리는 ‘정글’로 7번 시드 캘리포니아도 만만치 않고, 8번 조지 워싱턴도 시즌전적이 26승2패인 괴물이다.
텍사스 A&M, 아이오나, 노스웨스턴 스테이트도 충분히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12, 13, 14번 시드 팀들이다.
CBS 스포츠라인의 대학농구 전문가 그렉 도일은 4번 LSU의 ‘파이널 4’ 진출을, ESPN의 앤디 캐츠는 시드대로 1번 듀크와 2번 텍사스의 리전 결승을 점치고 있다.
◆오클랜드 리전
멤피스(30승3패)는 메이저 컨퍼런스가 아닌 C-USA 챔프라 ‘광란의 제물’이 될 탑시드로 꼽힌다.
게다가 이 리전에는 현재 미 대학농구 최고 상승세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4번 캔사스(25승7패)와 덩치가 큰 5번 피츠버그(24승7패), 서부 최강 곤자가(27승3패)와 UCLA(27승6패)가 속해 있어 승자를 점치기가 어렵다.
3번 시드인 곤자가는 강력한 ‘올해의 선수’ 후보인 애덤 모리슨, UCLA는 조단 파마-애런 아팔로 백코트가 있어 4강 진출 가능성이 보인다.
ESPN의 농구 전문가 앤디 캐츠는 4번 캔사스의 ‘파이널 4’ 진출을, CBS 스포츠라인의 데니스 다드는 피츠버그를 이 리전의 승자로 점쳤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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