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지역 한인단체장들은 23일 오후 7시30분 노인회관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회장 후보 등록자가 없는 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정종영 한인회장, 우종면 노인회장, 김종숙 여성회장, 리아 부회장 등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한인회장 입후보자가 없는 사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가장 쟁점이 된 사항은 제19대 한인회장 선거 때부터 도입된 공탁금 제도에 대한 것이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폐지를 주장했으나, 대부분은 제도 도입 뒤 단 한번 시행하고 수정 또는 폐지한다는 것은 경솔하며, 또한 이 제도를 도입한 전임 회장단이나 임원 이사진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단체장들은 또한 한인 사회를 대표할 회장 입후보자가 공탁금 때문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도자, 봉사자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단체장들은 한인회 회칙에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에 대한 규정이 없으므로 한인회 이사회에서 차후 수순을 결정해야 한다고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한인회 이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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