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이 4번홀에서 티샷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미켈슨 매스터스 튠업서 9언더파 맹위
벨사우스클래식 1R
시즌 첫 메이저인 매스터스의 튠업대회로 불리는 PGA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530만달러) 첫 날 경기에서 필 미켈슨이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1위로 나섰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미켈슨은 30일 조지아주 들루스 TPC(파72·7,293야드) 슈가로프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10개의 버디를 쏟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9언더파 63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63타는 타이어 우즈(1998년), 더피 월도프(1998년), 벤 크레인(2003년)이 세웠던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이룬 것이다. 그의 뒤를 이어 무명의 개빈 콜스(호주)가 8언더파 64타를 쳐 1타차 2위를 달렸다.
타이거 우즈 등 다른 탐스타들과 달리 매스터스 전 주에 벌어지는 이 대회에 튠업을 겸해 참가해 온 미켈슨은 이날 신들린 플레이로 그린자켓 탈환 준비가 완료됐음을 입증했는데 마지막 19번홀에서 5피트 버디펏을 놓쳐 코스 신기록을 놓쳤다.
한편 케빈 나(22·상욱)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8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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