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소매업계 비즈니스의 전망이 여전히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하와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하와이 비즈니스 소유주들은 내년에도 하와이 경기가 여전히 좋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높은 에너지 비용과 주택가격이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총 305곳 중 51.7%가 내년도 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8.8%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 브루베이커 뱅크 오브 하와이 경제국장은 “현재의 높은 경기 자신감은 1980년대 말 하와이에 불었던 경기호황 때와 비슷하지만 그 기간은 더 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높은 에너지비용, 주택가격, 제한적인 인력 등이 자신감을 낮추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와이주 경제는 건설경기와 관광업 호황에 힘입어 최근 미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