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경주장 유지와 새 경주장 건설 놓고 양분
오토바이 경주를 위한 진흙 경주장 레이스웨이 공원이 폐쇄를 앞둔 가운데, 주내 레이서들은 시당국이 이 공원을 직접 운영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경주장 건설을 위해 세금혜택을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레이서들은 캠벨공원에 있는 현재의 경주장을 시당국이 토지수용을 통해 매입해 직접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레이서들과 레이싱 팬들은 주의회가 칼라에올라에 새로운 경주장 건설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5,000만달러의 세금감면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와이 모터스포츠센터 마이크 오클랜드 회장은 지난 1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주장 리스가 이 달로 종료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후 주내 레이싱 동호인들은 기존 경기장 유지와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위한 세금지원 등 양분된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수백여명의 레이서들이 시청앞에 모여 세금혜택을 지원하는 시위를 벌였으나, 지난 주 목요일에는 반대측 레이서들이 새로 건설되는 경주장이 진흙 경주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펴며 각 주의원 사무실을 순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재의 경주장 소유주인 캠벨 재단측이 이곳을 팔려고 계약한 측이 오클랜드 회장측과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한편 레이서들과 경찰국은 만약 오아후 유일의 진흙 경주장이 없어지게 된다면 갈 곳이 없어진 레이서들이 도로로 나오게 되므로 도로가 더욱 위험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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