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봉황기 축구대회… 청·장년그룹 총 20여팀 참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며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뉴욕한국일보 봉황기 축구대회가 5월 7, 14일 양일간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에서 열린다.
20일 뉴욕한국일보사를 방문한 최병옥 뉴욕한인축구협회장은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봉황기 대회는 미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축구대회로 시카고 축구대회 선발전을 겸한다”며 “최근 축구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합동응원전과 함께 월드컵 붐 조성과 축구인의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7일, 14일 이틀에 걸쳐서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는 봉황기 축구대회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청년부 우승팀인 메도우팀과 장년부 우승팀인 타이거 스타즈를 비롯 청·장년 총 20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종덕 수석부회장은 “오는 25일까지 참가팀 등록을 마칠 예정”이라며 “참가팀 수에 따라 예선전을 리그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250달러이며 우승, 준우승에게 단체시상하고 개인상은 최우수, 최다득점, 모범, 감독상 등이 마련된다.
한편, 봉황기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과 단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창설돼 매년 뉴욕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축구협회가 주관해 뉴욕은 물론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등의 팀들이 참가해 축구 실력을 겨루고 있다. 문의; 718-476-8400
<김재현 기자>
ja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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