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김정섭)이 산악지도자 양성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 산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산악인구의 비약적인 증가에 비해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자가 부족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연맹측이 마련한 특별 강좌로 초보자를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산악연맹의 정기산행에 맞춰 실시되며 ▲안전수칙(5월10일, 13일, 14일/톰 존스 마운틴) ▲조난의 사례와 대비(5월17일 20일, 21일/블렉 락 마운틴) ▲응급조치 및 장비(5월24일, 27일, 28일/던더버그 마운틴) ▲독도법(6월7일, 10일, 11일/포폴로 펜
마운틴) ▲산악도의(6월14일, 17일, 18일/웨스트 마운틴)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정섭 회장은 “산악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매우 반갑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 역시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산악전문인 육성이 시급, 리더 양성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조난구조와 독도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정기산행의 출발시간과 장소는 수, 토, 일요일 오전 8시30분 플러싱 공영 주차장이며 오후 5시에 귀가한다. 참가비는 왕복교통비 20달러이며 점심식사는 각자 준비해야한다. 모든 세미나는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문의 718-219-6645
한편 산악연맹은 산악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 하반기 ‘세계산악전집’을 10회로 나눠, 시리즈로 강의하는 산악강좌를 마련한다. 이 산악강좌는 세계산악 발전사와 알프스, 히말라야, 안데스 개척사, 그리고 한국산악의 해외진출사와 발전사 등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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