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의 선 김 선수가 에브리데이교회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각각 난적 S&B·플로어셀렉트 격파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클리퍼스와 패밀리클럽이 후원하는 제3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농구리그 7라운드 첫날경기가 2일 샤토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크호스 B&E는 우승후보중 하나인 하베스트교회A팀을 11점차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고 에브리데이교회와 WFG는 각각 난적인 S&B와 플로어 셀렉트를 꺾고 나란히 6승(1패) 고지에 올랐다.
◆패밀리클럽(4승3패) 38-33 윌셔은행(2승5패)
상승세의 윌셔은행이 추계리그 챔피언인 패밀리클럽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전반 큰 점수차로 뒤진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5점차 고배를 마셨다. 패밀리클럽은 전반 이홍렬(13점), 캘빈 김(13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4-12, 더블스코어차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윌셔은행의 맹렬한 추격에 말려 결국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1-31 동점을 허용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38-33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B&E(4승3패) 64-53 하베스트교회A(3승4패)
빠른 팀 플레이를 구사한 B&E는 로렌스 김(18점), 제이슨 엄(12점), 그렉 박(10점)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하베스트A는 김주중(14점), 김진태(19점), 최우동(11점) 선수 등이 활약했다. 전반을 20-27로 뒤진 하베스트는 후반 초반 추격전으로 11분께 36-35로 한차례 경기를 뒤집었으나 이후 다시 역전을 허용한 뒤는 한번도 리드를 탈환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하베스트교회B(2승5패) 54-34 한국일보(7패)
한국일보의 연패행진이 7게임째로 이어졌다. 이날 첫 승 제물로 인근이 기대했던 상대를 만났으나 장신센터 조윤성과 김현준 선수가 빠지는 바람에 생긴 전력공백이 컸다. 하베스트B는 이대희(12점), 장홍준(19점), 김겨레(9점) 선수가 고른 득점력을 보이며 ‘폭격기’ 고종범(11득점)과 데이빗 정(9점), 이대건(10점) 선수들이 분전한 한국일보를 20점차로 완파했다.
◆WFG(6승1패) 71-67 Floor Select(2승5패)
플로어셀렉트가 다 잡았던 대어를 마지막에 놓쳤다. 플로어는 원 리(16점), 레이 홍(18점), 제임스 안(15점)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2-29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지미 김(21점), 레이 황(15점),권상우(14점) 선수의 득점포가 터진 WFG에 아쉬운 4점차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에브리데이교회(6승1패) 61-55 S&B(3승4패)
에브리데이교회의 기세가 욱일승천의 모습이다. 얼마전 우승후보 하베스트A팀을 꺾더니 이번에는 추계리그 준우승팀인 S&B마저 잡았다.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에도 시소접전을 이어갔으나 에브리데이교회는 최병렬(25점), 장재용(19점)선수의 득점력에 힘입어 선 김(25점)선수가 분전한 S&B를 61-55로 물리치며 6승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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