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스비 도매가 상한제 중지
▶ 세금환불 500만달러 통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와이에서만 시행되었던 개스비 도매가 상한제가 마침내 중지된다.
또한 5,000만달러의 세금을 덜 거두어들이게 되는 안이 통과하여 하와이 납세자들의 세금부담이 다소 가벼워 진다.
지난 1월 시작해 4일 폐막된 이번 주의회는 다른 어느 때보다 행복한 고민을 했다.
경기호황으로 더 거두어들인 6억달러의 잉여예산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결국 주의회는 6억달러의 잉여예산 가운데 절반 정도인 3억300만달러를 밀린 공립학교 보수유지공사 등 교육부문에 사용하기로 했다.
그밖에 보건휴먼서비스 부문에 7,600만달러, 하와이대학 보수유지에 5,500만달러, 주택/홈리스 분야에 5,000만달러, 세금감면에 5,000만달러, 에너지 부문 3,000만달러, 재난방지에 2,000만달러, 농업부문에 1,500만달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관심이 가장 높았던 개스비 도매가 상한제는 완전폐지 보다는 중지를 선택했다.
그러나 주의회는 린다 링글 주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경우엔 새로운 공식으로 개스비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공식이란 개스비가 비교적 낮은 싱가포르 개스비를 본토의 3개 지역과 함께 개스비 산정에 포함시켜 개스비를 낮추는 안이다.
세금감면 내용은 세금부과단위를 20% 늘리고 개인소득공제를 40% 증가시키는 것이 골자이다.
이 비율을 적용하면 4인가족 기준 현재 총 소득이 2만8,080달러인 가구는 개인공제가 1,9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늘어 26%의 세금이 감면된다.
4인가족 기준 총 소득이 4만1,600달러인 경우에도 역시 개인소득이 4,000달러로 늘어 13%의 세금감면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개인소득감면 비율은 싱글인 경우 현재 1,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가하며 세금보고를 따로 하는 커플은 현재의 950달러에서 2,000달러, 헤드 오브 하우스홀드 자격으로 보고하는 경우 현재의 1,650달러에서 2,920달러로, 그리고 세금보고를 함께하는 커플과 미망인은 현재의 1,9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늘어난다.
그밖에 9월말부터 주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에 1센트의 세금을 추가징수하고, 2011년까지 매년 1센트씩 세금을 추가하는 법안도 통과됐으며, 술집과 공항, 기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도 제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온라인 상품거래에 주당국이 세금을 부과하는 안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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