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PAC 연례모임 참석, 현운종 의회도서관 인사매니져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에서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의 목소리를 높이는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연방 공무원 채용시 다민족 인재들이 골고루 중견 간부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통계학에 입각한 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입법부에서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미연방의회 도서관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프로그램 현운종 매니져가 연방아시안/퍼시픽아메리칸카운슬(FAPAC) 연례모임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했다.
현 매니져는 현재 아시안으로서는 유일하게 미 연방의회 도서관 인사과에서 근무하며 연방공무원 채용시험시 면접관의 학연, 지연, 감정등을 최대한 배재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적용, 확대해 가고 있는 것 외에도 다민족 문화프로그램도 관장하며 소수민족의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와이 방문목적을 한 마디로 “유능한 소수민족 인재를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현 매니져는 9-12일까지 힐튼하와이언 빌리지 호텔 타파타워에서 열리는 FAPAC 연례모임에 참석해 연방정부 각 부서 담당자들과 세미나를 갖고 하와이지역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직업 박람회에도 참석한다.
FAPAC 모임은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등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 이 모임을 통해 연방정부 적재적소에 채용할 소수민족 인재들을 발굴, 등용함으로서 소수민족의 지위를 향상해 감은 물론 효과적인 연방정부 운영을 도모해 간다는 것.
연세대를 졸업하고 텍사스 주립대에서 통계학으로 학위를 취득후 농무부를 거쳐 현재 의회도서관 인사과에서 40년째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현 매니져는 이번 자신의 첫 하와이 방문을 통해 미의회 도서관에도 많은 하와이주 아시안 태평양아메리칸 인재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원했다.
“미국에서는 뜻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소수민족들이 진출해 일할 수 있는 정부 요직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하는 현 매니져는 특히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들과 대학생들의 경우 일찌감치 연방 정부직의 인터십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하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는 눈이 넓어질 것“이라며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이에관심 있는 한인들의 문의(whyo@loc.gov)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회도서관 구직 문의는 www.loc.gov 들어가 job/fellowships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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