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와 2세, 외국인도 함께하는 민속체험”
-----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는 9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5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민속잔치와 한국의 날 행사 등 현안을 논의했다.
임은규 이사장이 주재한 회의의 첫머리에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한인회의 재정상태가 보고됐다. 한인회 통장에 4월말 잔액이 3,098달러에 불과해 5월이 되면서 자칫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홍익 회장은 “기금마련 골프대회도 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면서 “오는 27일 민속잔치의 팜프렛 광고와 후원에 이사들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4월 회장단 업무보고에서는 지난달 25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한인 고위공직자 승진축하연이 화제에 올랐다. 일부 단체들의 행사경비 분담 비협조로 약 1,500달러의 적자가 났지만 주인공인 데이빗 신 SF경찰국 부국장과 에이미 리 건물검사국장은 물론 내빈으로 참석한 헤더 퐁 경찰국장과 에드 리 SF시 최고행정관 등이 모두 앞으로 한인커뮤니티 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회장단은 ‘무형의 성과’를 지적했다.
IIC(가주국제문화대학)과 공동으로 열리는 ‘민속잔치 및 제2회 북가주 노인야유회’의 신정은 준비위원장은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관노가면극과 강릉 사물놀이, KAWAWA 어린이 부채춤, 검도 및 태권도 시범, KYCC 풍물패 공연과 7개 노인회 노래자랑, 전통혼례 재연 등이 펼쳐진다”면서 “그네와 널뛰기 및 수리취떡 만들기 등 민속체험과 전통주막도 설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 준비위원장은 또 강릉문화원의 협조로 관노가면극팀이 27일 금문공원에서의 본공연에 앞서 오는 24일 몬트레이 공연과 26일 샌프란시스코 저스틴 허먼 광장에서 보너스 순회공연을 하게된 것을 보고했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