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교회A팀의 데이빗 박 선수가 패밀리클럽의 수비수를 제치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엔젤컴 파죽의 8연승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클리퍼스와 패밀리클럽이 후원하는 제3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농구리그 8라운드 첫날경기가 9일 샤토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펼쳐졌다. 특히 강호들이 격돌한 빅매치가 많았던 이날 엔젤커뮤니케이션은 복병 성바오로성당의 저항을 뿌리치고 전승행진을 8게임째 이어갔으며 하베스트교회A팀과 WFG는 각각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팀인 패밀리클럽과 S&B를 격파했다.
◆WFG(7승1패) 69-43 S&B(3승5패)
지난 대회 준결승의 리턴매치로 WFG가 지난 대회때 진 빚을 갚았다. WFG는 초반부터 마이크 전(25점) 선수의 득점포가 터지고 지미 김(15점), 레이 황(10점) 선수의 활약이 가세하며 전반을 31-19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았다. S&B는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도 불꽃투혼을 보인 브라이언 리(11점)와 선 김(35점)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 26점차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베스트교회A(4승4패) 47-39 패밀리클럽(4승4패)
하베스트A가 디펜딩 챔피언인 패밀리클럽을 대 접전끝에 물리치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패밀리클럽은 전반 전지훈(18점)선수를 축으로 한 강력한 수비벽으로 2점차 리드를 잡았으나 하베스트A는 후반 김진태(18점), 데이빗 박(11점), 잔 최(10점) 선수등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8점차 승리를 따냈다.
◆프라임금융(5승3패) 48-38 B&E(4승4패)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던 B&E가 역시 연승가도를 달리던 프라임금융을 만나 기세가 꺾였다. 프라임은 샘 경(10점)주장과 브라이언 리(14점), 벤 조(14점) 선수의 득점포로 전반을 28-19로 앞선 뒤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부를 끝내 신나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미은행(2승6패) 35-32 하베스트교회B(2승6패)
시종 박진감 넘치는 접전 끝에 한미은행이 3점차의 신승을 거두고 시즌 2승고지에 올랐다. 한미은행의 루이스 김(20점)과 하베스트B 장홍준(23점) 선수의 맞대결이 불꽃을 튀었으나 종료 8초를 남기고 장홍준 선수의 3점포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한미은행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엔젤 커뮤니케이션(8승) 62-43 성바오로 성당(4승4패)
성바오로성당은 대형 파워포워드 데이빗 한(22점)이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고 레이 장(14점) 선수가 3점포로 뒤를 받치며 만만치않게 저항했으나 무적함대 엔젤의 연승가도에 제동을 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엔젤은 후반 특유의 빠른 팀 농구로 리드를 벌려나가 19점차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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