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농구리그 9라운드
시종 숨막히는 접전이 이어진 하루였다. 17일 윌셔연합감리교회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농구리그 9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S&B와 윌셔연합감리교회, WFG가 각각 치열한 접전 끝에 5, 6, 1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9라운드 MVP로는 하베스트교회B팀의 지동은 선수가 뽑혔고 플로어셀렉트가 페어플레이팀으로 선정됐다.
◆S&B(4승5패) 67-62 성바오로성당(4승5패)
종료 30초 전까지 63-62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S&B가 마지막 30초동안 프리드로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S&B는 선 김(32점)의 외곽포와 벤 김(14점), 숀 리(15점)의 활약이 돋보였고 성바오로성당은 데이빗 한(33점)이 활약했다.
◆윌셔연합감리교회(4승5패) 62-56 한미은행(2승7패)
전반은 윌셔가 29-24로 앞섰지만 한미은행은 후반 노효준(10점), 제임스 김(15점), 커트 리(19점)등의 고른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후반종료 2분까지 근소한 차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윌셔는 이은철(12점), 마나부(25점) 선수가 잇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재역전에 성공하고 결국 6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WFG(8승1패) 67-66 하베스트교회B팀(2승7패)
우승후보 WFG를 상대로 하베스트B팀의 분전이 눈부셨다. 대규모 응원단의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전력상 한 수위인 WFG를 상대로 백중세의 경기를 펼쳤는데 특히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지동은(21점) 선수가 팬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 전반은 WFG가 33-23으로 앞섰고 하베스트는 후반 맹렬한 추격전으로 계속 리드를 좁혔으나 종료버저와 동시에 터진 장홍준 선수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따라간 것에 만족해야했다.
◎10라운드 스케줄
23일 (@샤토 레크리에이션센터)
6:30pm- 프라임금융 vs. S&B
7:15pm- 앤젤컴 vs. 패밀리클럽
8:00pm- 성바오로성당 vs. 윌셔은행
8:45pm- 하베스트교회A vs. 한미은행
9:30pm- 에브리데이교회 vs. ECI
24일 (@윌셔연합감리교회)
7:00pm- 한국일보 vs. WFG
8:00pm- B&E vs. 플로어셀렉트
9:00pm- 윌셔연합감리교회 vs. 하베스크교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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