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트러블샷 정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샷
(Uphill & Downhill shots)
편편하지 않은 지면에서 공을 치게 되는 상황에 많은 골퍼들이 당황하게 된다. 어떻게 셋업을 하여야 하는지 또 어떻게 공을 때려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설프게 공을 치게되어 많은 실타를 범하는 것을 자주 보게된다.
일단 오르막형태의 샷을 구사하려면 먼저 어깨를 가급적 지면과 평행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공의 위치는 경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윙의 최하점이 양발의 중앙보다는 왼발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경사가 높을수록 더욱 공을 왼쪽에 두어야 한다.
이때 클럽의 각도가 경사진 언덕 때문에 더 생기므로 클럽을 하나나 둘 더 긴 클럽을 잡고 평상시 스윙의 80%정도만 하면 발란스를 잃지않고 편안한 샷을 칠 수 있다. 물론 내리막 스윙은 오르막 스윙의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옆경사지 샷(Side hill shots)
또한 공이 발의 위치보다 아래쪽에 있는 상태에서는 몸의 중심이 어깨앞으로 쏠리지 않게 엉덩이를 그만큼 뒤로 빼어 몸의 중심을 발 뒷굼치에 두어야 한다. 클럽은 평상시 보다 한두클럽 길게 잡고 목표를 평상시보다 왼쪽을 보고 80%의 스윙속도로 공을 치는 것이 무리하지 않은 샷을 치는 비결이다. 이때 흔히들 풀 스윙을 하여 큰 슬라이스가 나기도하고 또는 슬라이스를 방지하려고 오른손을 너무 일찍 사용하여 오히려 훅을 내기도 한다. 공이 발보다 위쪽인 경우는 발 아래의 샷과는 정반대의 자세로 치면 된다.
그린 주변의 모래 샷( Green Side Bunker Shot)
벙커 샷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주말 골퍼들에게 가장 중요한 셋업의 테크닉을 설명하겠다.
일단 벙커샷을 하기전에 기억해야 할 점은 클럽이 공에 닿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샌드웨지는 벙커샷을 위하여 특별히 개발된 클럽으로 공의 2~4cm뒤를 쳐서 모래의 힘으로 공이 나오게 한다는 생각으로 공을 쳐야한다. 셋업의 자세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 온 몸이 목표의 왼쪽을 향하고 클럽페이스는 목표를 보게 놓는다.
* 공의 위치는 왼발 뒷꿈치를 향해 자세를 잡는다.
* 이 상태에서 백스윙을 평상시처럼 어깨의 방향대로 하면서 공의 뒤 2~4cm를 친다.
* 클럽페이스가 임팩후에도 하늘을 보고 있도록 쳐야 한다.(탁구칠때 공을 깍는 느낌처럼)
페어웨이 모래샷(Fairway Bunker Shot)
평상시 셋업 자세와 비슷하나 발로 모래를 비벼대어 지면보다 한2cm정도 낮게 자세를 취한후 공을 먼저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공을 2cm정도 오른발쪽에 놓고 클럽 또한 발이 모래에 들어간 깊이 들어간 만큼2cm 정도 짧게 잡고 치도록한다. 이때 하체는 고정시키고 상체를 많이 사용하는 수윙을 하도록 유도한다.
마스터 티칭 프로
‘멘탈골프’ 저자
(408)426-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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