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알리는 장미축제가 브루클린 식물원과 브롱스의 뉴욕식물원에서 열린다.
6월은 장미의 달로 브루클린 식물원은 3일부터 16일까지 그랜포드 로즈 가든에서 장미축제를 재즈 콘서트와 함께 개최한다. 이 축제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4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재즈 음악가들이 출연, 신나는 재즈와 함께 활짝 핀 장미를 감상하게 된다. 출연 음악가는 사잔 피러이라와 사보 브라질, 웬디 루셀, 닉키 에프스테인, 컬럼바 존슨, 로자리안 앤 오닐 등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디스커버리 차트는 오후 2시 마련되며 가든 가이드는 오후 1시와 3시에 시작한다.그랜포드 로즈가든에는 1,400가지 종류의 장미 5,000송이 이상이 이 기간 동안 만개,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사철장미, 담쟁이장미, 덩굴장미, 플로리번다 장미, 큰 꽃송이를 맺는 장미, 작은 꽃의 장미 등 다양한 색깔과 크기 그리고 형태의 장미들이 종류를 총망라하고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
한편 뉴욕식물원은 3일부터 25일까지 장미 특별전을 열고 있다. 라카펠러 로즈 가든에서 열리는 장미 특별전에는 2,700그루 이상의 장미들이 활짝 펴 우아함을 자랑하고 있다. 장미를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해 3, 4, 10, 11, 17, 24일 오후 2시30분에 페기 라카펠러 로즈 가든 입구에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된다. 장미의 색깔 그리고 향기, 장미 다루는 법을 소개한다. 이에 앞서 3, 4, 24, 25일 오후 1시30분에는 장미 정원 손질법에 대한 강의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는 스토리텔링 전문가 레지나 레스씨가 장미와 관련된 다양한 국가의
이야기를 전해준다.문의; 뉴욕식물원 718-817-8700 www.nybg.org, 브루클린식물원 718-623-7200, www.bbg.org.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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