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토가 깡패들의 습격을 피해 담을 넘어 도주하고 있다.
무법천지 달동네 액션 스릴러
프랑스 액션 장르의 대표적 감독인 뤽 브송이 제작하고 공동으로 각본을 쓴 번개 속도와 벼락의 박력을 지닌 흥미만점의 프랑스판 쿵후 액션 서스펜스 스릴러다.
프랑스 액션영화 ‘트랜스포터’의 육체적 물리적 기민성과 역동성과 파괴력을 능가하는 영화로 커트 러셀이 나온 ‘뉴욕 탈출’과 플롯이 유사하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얘기요 스턴트와 액션인데도 불과 85분의 상영시간을 광속으로 진행하면서 액션이 수류탄 파편 터지듯 스크린을 난타, 보는 사람의 얼을 빼앗아 놓는다. 특히 달동네 출신의 도덕성 강한 청년과 역시 도덕성 강한 형사로 나오는 두 배우의 스파이더맨이 울고 갈 육체적 굴절과 기민성과 공격성은 가공스러울 정도다. 보고 즐기시라.
2010년. 정부는 파리교외의 무법천지 달동네 제13 디스트릭의 주위로 거대한 콘크리트 벽을 설치해 놓고 격리시켰다. 이 무법천지의 착한 청년 레이토(데이빗 벨)가 흉악무도한 갱 두목 타하의 헤로인을 대량 압수해 물과 함께 하수구로 쏟아버리면서 액션이 시작된다. 타하의 졸개들이 레이토의 아파트를 급습하자 레이토가 도주하는데 담과 벽과 지붕을 타고 넘는 모습이 서커스단원의 묘기보다 낫다.
레이토가 옥에 수감된 사이 타하는 레이토의 여동생을 납치, 마약을 주사해 폐인을 만든 다음 개 목걸이와 줄로 매 자기 발치에 놓고 애완견 다루듯 한다. 출감한 레이토가 이를 갈며 동생을 구출하려고 적진에 뛰어들면서 액션이 작렬한다.
한편 타하 일당은 중성자탄을 절취했는데 실수로 이 폭탄의 시계를 작동시켜 얼마 안 있으면 파리 시민 200만명이 다 죽게 생겼다. 이를 막기 위해 파견되는 사람이 무공이 혁혁한 데미언(시릴 라파엘리). 데미언은 위장을 하고 제13 디스트릭에 잠입한다. 그리고 레이토와 데미언이 힘을 합해 타하 일당을 일망타진한다. 또 레이토의 여동생(대니 베리시모)도 정상인이 돼 해피엔딩. 피에르 모렐 감독. R. Magnolia. 뉴윌셔(샌타모니카), 유니버시티 타운센터(어바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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