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막판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는 19일 월요일을 맞아 강한 오름세로 1주를 시작했지만 곧이어 쏟아지는 매물에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 한때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급락하는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 종료 무렵 반등폭을 넓혀갔다.
이날 다우지수는 1만942.19로 전날보다 72.36포인트 하락했다. 기술주의 낙폭은 더 커, 나스닥은 2,110.42로 전날보다 19.54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40.13으로 전날보다 11.41포인트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거래는 부진, 나스닥은 거래량이 20억주를 훨씬 밑돌았다.
노키아-지멘스의 대규모 M&A 소식, 서킷서티 실적 호전, 인텔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등 개별 기업들의 호재가 줄을 이었지만 연준 고위인사들의 잇달은 강경발언으로 금리인상 압박감이 증시를 짓눌렀다.
추가 금리인상 결정이 확실시되는 6월29일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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