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영 3위·박희정 4위·장정 5위
웨그먼스 LPGA 1R
한국에서 ‘얼짱’으로 불리는 안시현(21)이 웨그먼스 LPGA 첫날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7언더파 65타를 휘두르며 한국선수의 4개 대회 연속 우승 겸 시즌 8번째 우승 전망에 파란불을 켰다.
미국에서는 스윙이 예쁘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듣는 안시현은 22일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221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2위 브라트니 랭에 1타차, 3위 문수영에 2타차, 4위 박희정에 3타차, 공동 5위 그룹에 속해 있는 장정에 4타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2003년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 벼락 스타로 떠오른 안시현은 그 다음해 신인왕까지 꿰찼지만 아직 미국 땅에서는 우승이 없다. 올해도 메이저대회 2차례 ‘탑10’ 등 그런 대로 성적은 냈지만 한국 선수 우승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부족했다.
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을 한 박세리는 1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했다.
<이규태 기자>
웨그먼스 LPGA 첫날 단독선두에 나선 안시현이 9번홀 그린에서 버디펏이 살짝 빗나가는 순간 한쪽 다리를 살짝 들며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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