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기둥’을 뽑아온 시카고 불스가 5일 기존 센터 타이슨 챈들러(24)를 뉴올리언스 호네츠로 트레이드했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를 주고 모셔온 특급 기대주를 팔아 벤 월래스에 줄 돈을 마련한 셈이다.
피스톤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월래스와 4년간 6,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불스는 6년간 6,000만달러 연봉의 챈들러를 호네츠 선수 2명과 맞바꾸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유계약 시장에서 페이자 스토야코비츠와 바비 잭슨을 낚아 올리며 재정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호네츠는 베테랑 파워포워드 P.J. 브라운과 ‘스윙맨’ J.R. 스미스를 불스로 보낸다.
7피트 1인치 신장에 사슴처럼 뛰는 챈들러는 지난 시즌 게임당 5.3득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2번으로 지명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하지만 불스는 챈들러의 연봉부담을 덜어낸다는 전제아래 월래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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