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 건설 계획이 처음 발표된 지 2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실제 건설까지는 갈 길이 멀 것으로 예상된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 건설을 위해 올해 3,350만달러의 예산안을 신청했다.
그러나 주의회가 승인한 예산안에는 이것이 포함되지 못했다.
하와이대학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 건설계획은 이 지역 인구증가로 인해 4년제 대학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나왔으며,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었다.
그러나 공청회를 거치면서 2009년 완공으로 1년 연장된 가운데, 3년 뒤에는 과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가 완공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행인 것은 지금까지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 건설계획이 천천히나마 진행되고 있고, 지난 2003년 주의회가 배정한 예산 400만달러가 있기 때문에 캠퍼스 건설에 앞서 꼭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다음 회기에 주의회가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중요한 관건이며 2009년 완공 계획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당국은 만약 다음 회기 때 주의회가 예산배정을 하게 되면 우선 1단계 공사로 카폴레이 500에이커 부지에 4개의 건물을 건설해 1.5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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