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인플루엔자(Pandemic Influenza)’에 대응하기 위한 뉴욕시 계획이 발표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토마스 프라이든 시보건국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량 사망사태를 불러올 수 있는 대유행 인플루엔자가 뉴욕시에 유입될 경우에 대비, 질병통제, 백신, 의료구급약 보급, 병원치료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긴급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대유행 인플루엔자 대비책에는 시보건국뿐만 아니라 재난관리국(OEM), 뉴욕시경(NYPD), 소방국(FDNY), 뉴욕병원협회(GNHYA)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시보건국 프라이든 국장은 “대유행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이의 확산과 사망률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디어를 통해 일반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정기적으로 상황전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전염병 발생에 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입원과 사망률 추이를 기록하기 위해 각 병원을 모니터하고 ▲병원끼리 연락망을 취해 구급약과 인공호흡장치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인플루엔자를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실을 확보하고 ▲학교 및 공공장소를 신속히 폐쇄해 인플루엔자의 확대를 사전에 방지하고 ▲가장 신속한 정보를 일반에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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