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개학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에는 또 교사가 어느정도 부족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 교육부는 지금까지 몇 명을 채용했고 어느 정도 교사가 부족할 것인지 밝히는 대신 현재 수백명의 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이라고만 밝혔다.
교육부는 적극적인 교사채용 노력으로 교사 부족현상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팻 하마모토 주 교육감은 올해도 일부 학교에서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교사가 없는 학급은 대체교사가 가르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하와이 교사협의회는 올해에는 은퇴한 교사가 많기 때문에 교사 부족현상이 지난해보다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하와이의 258개 공립학교에는 은퇴와 이주 등으로 매년 1,300명~ 1,500명의 교사를 새로 채용해야 한다. 하지만 전국적인 교사부족 현상과 생활비를 감안한 하와이 교사월급이 낮아 교사채용에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학 3주를 남겨놓은 시점에 400명의 교사가 부족한 상태였고, 그 1년 전에도 357명이 부족했다.
주 교육부는 정교사를 채용하지 못할 경우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지만 교사자격증이 없는 주민들을 긴급 채용하고 있으며, 그것으로도 수요를 채우지 못할 경우 학사학위가 없는 대체교사를 필요에 따라 채용하고 있다.
올해 오아후 외곽지역 학교들은 미국 내 봉사단체 ‘티치 포 아메리카’에서 파견한 교사 55명이 가르칠 예정이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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