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리조트내 주택시장 거래가 활발해 지난해 판매가격과 판매량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만큼 리조트 주택시장이 큰 호황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리키 케시데이 로컬 부동산 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카아나팔리에서 코 올리나 사이에 위치한 럭셔리 빌라와 리조트 홈 판매로 지난해 총 28억6,0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4년 20억 달러보다 43%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판매 건수도 2004년 2,078건에서 2005년 2,289건으로 약 10%가 증가했으며 평균 판매 가격 또한 2004년 96만1,881달러에서 2005년 125만 달러로 약 30% 증가했다.
하지만 2005년과 2006년 1/4분기를 비교해 봤을 때 평균 가격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키 케시데이는 “부동산 전문가들은 높은 판매 가격과 높은 이자율, 구매자수 감소로 인해 리조트 홈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2005년 다음으로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며 “높은 가격은 유지되며 판매는 소폭 줄어드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 중국, 인도에서도 하와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본토에 이미 주택을 소유했거나 하와이에서 은퇴생활을 즐기려는 본토 주민들의 콘도 구입이 늘어나 리조트 홈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한 자릿수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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