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1·4분기 주택가격 전반적으로 ‘안정권’
“내 집은 얼마나 올랐을까, 아니면 떨어졌을까” 지난 한해동안 한껏 달아올랐던 밸리 주택시장이 올 들어 침체현상을 보이며 가격 추이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이 최근 마리코파와 피날 카운티의 기존주택 가격(평균) 변동상황을 ZIP 코드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마리코파는 전반적으로 ‘비교적’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피날은 ‘아주’ 안정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지난 4·4분기와 올 1·4분기의 가격변동 상황을 ZIP 코드별로 보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참조 오른쪽 도표)
센트럴 피닉스를 비롯 노스 스캇츠데일 그리고 밸리 서부와 동부 몇몇 지역의 경우 오름세를 꾸준히 지키고 있어 가격 추이에 초조해야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인데 반해 메트로폴리탄 피닉스주변의 다른 작은 지역들은 상황이 달랐다.
피닉스의 85020지역이 21%로 밸리 전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 스캇츠데일의 85259가 14%, 서부지역의 리치필드 팍 85340은 11%,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챈들러 85248은 3.7%가 각각 상승했다.
이에 반해 아와투키 85044 지역은 11%, 글렌데일 85306은 7%, 플로렌스 85232는 6%, 톨레손 85353은 0.5%, 아파치 정션 85218은 0.3%가 각각 하락했다.
올 들어 밸리지역 전체의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26만5,000달러에 머물고 있는데 반해 매매는 34%가 감소했다.
매물이 시장에 있는 평균 일수도 서프라이즈 85374(지난 4·4분기 11일에서 1·4분기 50일) 지역과 같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종전 20일에서 평균 두배 이상이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밸리의 주택시장이 “아직은 바닥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으지만 전통적 주택구매 시즌인 올 여름 가격 추이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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