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통화당국이 다음달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린 뒤 인상 행진을 마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USA투데이는 54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3분의 2가 오는 8월8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또 한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설문 대상 경제학자들은 FRB가 다음달 이후에는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가 내년초 한 차례 다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설문 대상 경제학자들의 61%는 더 이상의 금리 인상에 반대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경제성장세를 과도하게 둔화시킬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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