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르노·닛산의 연대구축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포드자동차와 도요타 등도 전략적 연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세계적 자동차업체간 합종연횡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포드 최고경영자(CEO)인 빌 포드는 “GM과 르노·닛산의 연대관계처럼 포드 역시 해외업체와 국제적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16일 뉴욕타임스(NYT)지를 통해 밝혔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역시 GM과 제휴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 온라인판이 15일 보도한 바 있다. 경쟁사인 닛산이 GM과 연대할 경우 북미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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